치매요양 목욕과 옷입기돕기
개인위생돕기로는 목욕이 있는데 목욕은 강요하지 말고 목욕과정을 단순화 시킵니다.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방법에 따라 목욕을 하여 거부감을 줄입니다. 요양보호사가 미리 목욕물의 온도를 확인하고 욕조와 욕실 바닥에 미끄럼방지매트를 깔아줍니다. 욕실 내에 혼자 머무르게 하지 않습니다. 치매대상자가 해야 할 일을 한가지씩 제시하고 물에 대해서 거부감을 보이면 작은 그릇에 물을 떠서 장난을 하게 하고 발목 높이로 물을 받은 후 대상자가 욕조에 들어가게 하고 조금씩 채웁니다. 운동실조증이 있는 치매대상자는 샤워보다는 욕조에서 목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강위생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잇몸 출혈을 방지하고 치약은 삼켜도 상관없는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며 의치는 하루 6~7시간 정도 제거하여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합니다. 거울을 보고 칫솔질을 하게 하거나 옆에서 한 동작씩 보여주면 좋고 양치한 물을 뱉지 않는 경우 입안에 칫솔이나 숟다락을 넣고 말을 건네어 양칫물이 뱉어지도록 합니다. 의치는 변형이 되지 않도록 의치보관용기에 물을 넣어 담가두고 치아가 없는 치매대상자는 식후에 물이나 차를 마시게하여 입안을 깨끗하게 합니다. 계절에 맞는 옷으로 몸에 꼭 끼지 않고 빨래하기 쉬운 옷을 제공합니다. 색깔이 요란하지 않고 장식이 달리지 않은 옷을 선택하며 시간이 걸려도 혼자 입도록 격려하고 앉아서 입도록 합니다. 속옷부터 차례로 옷을 정리해 놓아두고 옷 입는 것을 거부하면 목욕시간을 이용하여 갈아입도록 합니다. 단추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에는 단추 대신 부착용 테이프를 이용하고 앞뒤를 구분하여 입지 못하는 경우는 뒤바꿔 입어도 가능한 티셔츠를 입게 합니다. 자신의 옷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 옷 라벨에 이름을 써두면 좋습니다.
치매요양 운동돕기
치매 대상자와 친숙해진 뒤에는 운동을 시키며 심장에서 멀고 큰 근육인 팔다리에서 시작하여 천천히 진행합니다. 산책이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운동이며 매일 같은 시간대에 같은 길을 일정한 순서대로 풍경들을 말해주며 걷습니다. 지루해 하지 않도록 환경을 바꾸는 방법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균형을 잡을수 있으면 선 자세에서 운동을 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균형을 잡을수 있는 치매 대상자는 낙상 예방을 위해 앉아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치매요양 안전사고예방
감각 및 기능적인 손상을 고려하여 환경을 바꿉니다. 안내를 위해서 시계, 달력, 신문등 단순한 단서를 이용하고 언어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면 글로 쓰인 단서보다는 그림을 사용합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조명등을 켜둡니다. 지나친 자극을 받지 않도록 환경을 단순화 합니다. 치매 대상자의 방은 2층보다는 1층이 적합하고 가족이나 요양보호사가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며 난간, 출입구, 난로 주변에는 밝은색의 야광테이프를 붙여둡니다. 위험한 물건은 치매대상자가 발견할 수 없는 장소에 보관하고 계단의 윗부분에는 간이문을 달아 놓습니다. 낙상예방을 위해 다니는 곳에 전기코드, 양탄자, 깔개를 두지 않습니다. 유리문에는 눈높이에 그림을 붙여 유리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방 안에 난방기구를 켜 놓은 상태로 치매대상자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방에는 잠그지 못하는 문으로 설치하고 시간 인식을 위해 낮에는 밝게 하고 밤에는 밝지 않게 합니다. 침대는 벽에 붙여놓고 두꺼운 요등을 침대밑에 깔아 둡니다. 치매 대상자의 방은 화장실 가까운곳으로 정하고 화장실 전등은 밤에도 켜둡니다. 눈높이에 맞추어 화장실 표시를 하고 화장실 문은 밖에서도 열수 있는것으로 바꿉니다. 욕실 문턱은 없애고 난간이나 손잡이를 설치해 둡니다. 미끄럼방지 매트를 욕조와 샤워장소에 설치합니다. 온수기의 온도를 낮추고 온수 수도꼭지는 빨간색으로 표시합니다. 화상예방을 위하여 노출된 온수파이프는 절연체로 감싸주고 세제는 치매대상자의 눈에 띄지 않는곳에 보관하고 치매대상자가 놀라지 않도록 거울이나 비치는 물건은 없애거나 덮개를 합니다. 깨질수 있는 위험한 물건은 보관장에 넣고 자물쇠로 채워두고 가스선은 밖에서 잠그고 음식 쓰레기통은 부엌에 두지 않습니다. 과일이나 야채모양의 자석은 냉장고에 부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