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나무 열매
자두는 자두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이며 7월 초에 수확하며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여 달고 과즙이 많아 널리 재배됩니다. 기록으로는 2003년 11월에 중국에서 자두씨와 규화목이 발견된 것이 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건과로 이용하는 품종을 플럼이라고 하며 말린 자두는 프룬이라고 말합니다. 말린 자두는 아침 식사나 양과자의 장식으로 쓰이며 건강식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푸룬주스라고 유통되는 농축액은 변비해소 효과가 높아 인기가 많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효과가 꽤 있어 약국에서 팔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푸룬주스 자체는 섬유소가 거의 제거된 상태기 때문에 소르비톨의 설사제 효과에 의존할 뿐임을 명심하고 변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반드시 다량의 섬유소와 물을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푸룬주스 자체는 다량 섭취시 섬유제가 없는 설사제를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므로 되도록이면 과일 푸룬을 섭취하도록 하고 여기에 프로토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산균과 함께 섭취하고 매일 30분씩 걷기 운동을 병행해주면 변비는 대부분 해결됩니다.
자두열매의 꽃
꽃은 오얏꽃이라고 하며 모양은 벚꽃, 사과꽃, 배꽃, 살구꽃 등과 꽤 흡사합니다. 특히 벚나무나 살구나무와는 같은 벚나무속에 속하기 때문에 색만 빼면 꽃의 실루엣이 거의 똑같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물기가 많고 단 맛이며 씨앗 주변부 과육은 매우 신 맛이 나고 껍질 역시 약간 신 맛이 강합니다. 근본적으로 껍질까지 보통 함께 먹고 크기가 작아 씨앗 주변부 과육까지 어쩔 수 없이 같이 섭취하게 되다보니 아무리 노란 과육이 달아도 신맛이 제법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론 새콤달콤한 맛이며 자두의 신맛이 좋아서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찬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찬물로 씻어낸다음 껍질을 칼로 벗겨내고 과육을 칼로 도려내서 먹으면 됩니다. 영양적인 측면으로 따진다면 껍질과 씨앗 주변을 다 같이먹고 나중에 씨앗만 뱉어내는 것이 맞지만, 껍질하고 씨 주변은 신맛이 강해서 사실 자두에 대한 호불호를 갈리게 하며 일반적인 자두 외에도 피자두라는 이름의 겉껍질부터 속까지 피처럼 붉은 색인 자두도 있습니다. 좀 더 섬유질이 많아 이 사이에 잘 끼고 맛이 진하지만 흔한 품종은 아닙니다.
자두의 당도
자두는 붉은색이 당도가 떨어지고 노란색과 연두색이 섞어있는 것이 맛있는 당도를 유지합니다. 무른것보다 단단한 것이 좋고 끝부분이 뾰족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두는 흐르는 물에 씻어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잘 무르는 과일이기에 신문이나 키친타올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