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소변과 대변은 우리 건강을 체크하는 바로미터입니다. 소변 배출도 최소 하루에 5~6회 정도 배출하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피가 섞여 나오거나 단백질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단백뇨의 원인
단백뇨는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소변을 의미합니다. 정상 소변에도 단백질이나 여러물질이 포함되어 있지만 성인의 경우 하루 500mg이상 소아는 1시간동안 체표면적 1제곱미터당 4mg이상의 단백이 배출된다면 단백뇨라고 보는데 이러한 배출이 특정 질환으로 인하여 배출될 수도 있고 수많은 원인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한 이후거나 요로 감염을 동반하거나 발열이 나타나는 경우 오전에는 없다가 오후에만 단백뇨가 검출되는 기립성 단백뇨등이 있는데 이와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단백뇨가 나올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이후에 단백뇨가 나오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적당한 동반하면 단백뇨 증상이 완화 될수 있어 혹시라도 건강검진 후 단백뇨 의심증상을 받으셨다면 검진전 위와 같은 사항에 해당되는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단백뇨 진단
단백뇨를 진단하기 위한 시험지 검사법은 시험지에 소변을 적신후 60초이내 초록색으로 변색하는 정도를 판정하며 단백뇨를 측정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소변의 ph가 높거나 혈뇨나 세균이 있을때에는 결과가 잘못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시험지 검사법으로 단백뇨가 확인되면 다음단계로 정확한 양을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요 검사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검사로 신장기능 검사, 혈당측정, 혈중 노폐물 농도의 측정, 전해질 농도와 지질농도를 측정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단백뇨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해 단백 전기 영동검사를 시행하고 방사선 검사로 복부초음파검사등을 시행하여 신장의 이상에 대해 조사합니다. 원인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며 최종적인 확진을 위해서는 신장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단백뇨 치료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치료법은 저단백 식이요법으로 하루 단백량 섭취를 0.6g/kg까지 감소시키고 신장 내의 사구체의 압력을 낮추는 약을 먹게 하고 혈압을 철저하게 조절하고고지혈증이동반될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하는것입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이뇨제가 사용되고 일부 사구체질환에서는혈전 색전증의 빈도가 높으므로 항혈전제를 사용합니다. 일차성 사구체 질환에서는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 억제제가 효과적이며 반응이 없다면 더 강력한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백뇨는 눈에 보이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단받으면 걱정이 더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어려운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보다는 빠른 시일내 병원을 방문 하여 정밀 검사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